파일럿 금속촉 입문 만년필

파일럿 입문 만년필로 대표 되는 모델은 카쿠노입니다.

카쿠노와 같은 규격 촉을 사용하는 다른 모델이 대표적으로 다음 3가지의 모델이 있습니다.

라이티브, 프레라, 코쿤

펜 촉과 펜심은 같은 규격을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펜촉을 분리하여 다른 펜촉에 바꾸어 넣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자주 분해를 하다보면 헐거워 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각 모델의 장단점을 기술하기 앞서 펜 사용은 캡을 펜 뒤쪽에 끼워 필기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설명합니다.

각 모델별 장단점

카쿠노

장점
입문기인 만큼 제일 저렴한 가격, 다양한 바디 색, 일부 모델에 한하여 펜 촉에 개성있는 디자인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삼각 그립으로 표준 파지 형태에 도움이 됩니다.
EF펜촉이 선택 가능(0.3-0.4 볼펜 정도 굵기)

단점

컨버터에 넣어 놓은 잉크가 빨리 마릅니다. 매일 자주 사용을 하면 단점이 되지 않지만, 며칠 또는 일주일 이상 경과 뒤 잉크 잔랭을 확인하면 말라 있는 잉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인하여 컨버터에 따라 무게 밸런스가 달라집니다.

라이티브

장점
입문기 다음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카쿠노의 두배의 가격을 보여줍니다. 카쿠노의 잉크 마름을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두배의 가격은 충분히 상쇄된다고 봅니다.

단점
가벼운 무게로 인하여 컨버터에 따라 무게 밸런스가 달라집니다.

프레라

장점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함.
CM펜촉이 선택 가능.

단점
작은 사이즈로 인해 일반적은 손사이즈라면 캡을 뒷쪽에 꼭 끼워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CON-40만 사용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잉크량.
잉크 마름은 있는 편입니다.

코쿤

장점
금속 바디로 상대적으로 무게감을 느낄수 있고, 벨런스가 나쁘지는 않음. 금속 바디로 인해 고급감을 보인다.

단점
CON-40만 사용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잉크량.
켑을 뒷 쪽에 꼽아 사용하는 방법은 무게 중심이 위로 몰려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위에서 언급이 없지만 금속 촉을 가진 파일럿 다른 모델은 습자펜, 데크스펜이 있지만 동일 금속 촉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몇 몇 특수 펜촉과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파일럿 만년필이 가지는 대표되는 대부분의 느낌은 단단함인데, 금속 촉에서도 특유의 단단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위 모델에서 입문용으로 추천을 한다면 라이티브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