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안전성을 생각하여 백업 장치에 대하여 생각을 하다보니 최종적으로 전용NAS장비를 구입하게 되었다.
결정하기 까지의 과정과 제품 선택에 있어서 집어야 할 점을 적어본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 저장에 기본인 하드디스크는 레이드 구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원본의 백업을 준비함으로써 안전을 대비하는것이 중요하지만 계획된 사용량을 생각하다보면 동일 사이즈의 구성이 아니면 백업이 불가피하기에 원본만으로써 안전을 생각하다보니 레이드 구성을 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컴퓨터에 원본을 두고 2중 3중으로 데이터를 백업을 하였다. 운영중인 컴퓨터에 원본, 외장 하드디스크에 사본 2벌을 만들었다. 사용환경이 노트북과 겸하다 보니, 원본도 여기저기에 일부 데이터를 정리를 하다보면 원본과 사본의 불일치성이 발생하여, 데이터의 불일치성과 사본을 만들기 위한 시간도 상당시간 소요되기도 하였다.
분산된 원본 사본은 동작시키지 않는 이상 의미없는 죽은 데이터로 존재하게 되어 보관의 가치성까지 생각하게 되니 복잡하게 되었다.
이에 통합하여 데이터를 보관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일반 컴퓨터로 구성을 하는 방법과 전용 NAS 장비를 구비하는 방법이 두각되었다.
저렴하게 구성가능한 일반 컴퓨터의 단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서버 자체를 구성하는 것은 그리 힘든 작업은 아니다. 초기에 시간이 들고 번잡할 뿐이지 한번 구성을 해 놓으면 관리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점이 레이드로 구성을 해 놓고 메인 보드가 고장이 났을 경우 얼마나 복구가 용이한가라는 점이다.
하드가 고장이 나면 해당 하드만 교체를 하게 되면 알아서 레이드가 재 구성을 하게 되니 문제가 되지 않는데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면 다른 보드에 이식을 하여야 하는데 다른 컴퓨터에 이식을 할 경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레이드 구성이 포맷을 하거나 재구성하면 기존 레이드 정보가 보존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몇 년후 고장이 났을 경우 해당 보드가 아니라면 얼마나 곤란한 상황이 되는지 생각만 하면 소름이 돋는다.
24시간 사용을 전제조건으로 하다보니 가동시 소비 전력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전력 부품으로 구성을 한다고 해도, 전용 NAS장비보다는 소비전력이 높은건 사실이다.
전용 NAS장비로 결정이 되고 나서 소규모 회사나 전문회사가 아니면 제외를 시켰다.
유져별 접속 제한이나 윈도우 또는 맥환경에서 접속 지원은 기본적으로 지원을 해 주니 네트워크 전송 속도와 확장성을 고려하다 보니 QNAP장비로 정하게 되었다.
가장 매력을 느낀 기능이 다른 장비로 쉽게 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른 방향으로 이해를 해 본다면, 운영중인 장비가 고장이 나더라도 베이 갯수만 맞는 장비라면 하드만 이식후 바로 운영이 가능하거나 데이터를 복구 가능하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여러개 나와있지만 가장 백업하고 싶은 자료만 추려도 제공하는 용량을 훌쩍 넘으니 유료 사용을 하더라도 용량이 턱도 없지만 일정 기간 사용이면 장비 구입비는 어느정도 충당이 되고도 남겠더군요.
몇 년간은 데이터를 넣어도 문제가 없을정도로 과하게 준비를 해 놓아서 든든하다.